더위를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견종들
반려동물들은 여러 가지 면에 있어 사람과 비슷하다. 또한 인간과 마찬가지로 온도 변화로 인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 여름 동안 더위를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견종들이 있다. 어떤 견종인지 알아보려면 계속해서 이 글을 읽어보자.
어떤 견종이 더위를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을까?
여름이 되면 누구나 알 수 있지만, 특히 동물들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이 시기에, 많은 주인은 개들이 더위를 어떻게 견디는지는 신경 쓰지 않고, 개와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비록 일부 견종은 열대 기후에 익숙하지만, 더위를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들도 있다. 기온이 높을 때는 털을 깎아주고, 에어컨 근처에 침대를 두고, 목욕을 더 자주 시켜주는 등 좀 더 주의 깊게 보살필 필요가 있다.
더위를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는 품종들은 다음과 같다.
1. 더위를 견디는 것이 어려운 잉글리시 불도그
단두종의 문제 중 하나는 여름철에 겪는 호흡 곤란이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잉글리시 불도그는 열사병에 걸리기 쉽고 올라간 체온을 제대로 식히지 못한다.
이런 견종들은 항상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이 있는 장소에 두어야 하며, 충분한 양의 물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만약 잉글리시 불도그의 입양을 생각하고 있거나, 여름 휴가에 반려동물을 데려갈 계획이라면, 이 부분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한다.
2. 차우차우
푸른 혀를 가진 사자처럼 생긴 이 견종의 주된 문제는 이들이 가진 털의 양이다.
차우차우는 본래 눈에 덮인 온도가 낮은 환경에 알맞은 견종이다. 또한 더운 날씨에 즉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겹의 지방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털갈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주인은 여름철에 차우차우의 털을 깎아줄 수는 있지만, 이는 그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만약 차우차우가 햇볕 아래 있다면, 체온을 조절할 수 없을 것이며 아마도 피부가 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털을 깎지 않을 것을 권장하며 충분한 물과 함께 그늘에 놓아두자.
3. 페키니즈
이 견종은 앞의 두 견종의 문제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그 때문이다.
납작하고 짧은 코를 가진 단두종이라, 숨쉬기가 힘들다. 또한 많은 양의 털을 가지고 있고 여름철에 그렇게 많은 털이 빠지지 않는다.
페키니즈가 열사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낮에 산책하러 데리고 나가지 않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운동이든, 심지어 적당한 운동이라도 그들의 심장에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정오에는 반드시 그늘에 놓아두어야 한다.
4. 버니즈 마운틴 도그
본래 스위스 알프스 출신인, 이 큰 개는, 더위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또 다른 견종이다. 대부분 눈 속에서 양이나 염소 떼를 몰기 위한 텁수룩한 털 뭉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개들이 자신들의 자연적인 눈 덮인 서식지를 벗어나게 될 경우,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버니즈 마운틴 도그와 같이, 빽빽한 털은 가진 모든 견종은 온도가 매우 높은 곳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
털을 깎는다고 해도, 그들의 지방층은 체온을 알맞게 식히지 못할 것이다.
5. 포메라니안
더위를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견종 목록에 오른 마지막 개는 폴란드 출신이지만, 그들의 조상은 핀란드에서 비롯되었다.
포메라니안은 크기가 작고, 사자처럼 생긴 갈기가 있는 많은 양의 털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한겨울에도 시원한 지면에서 자는 것을 선호한다.
이 견종 또한 상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피부염과 습진은 포메라니안에게는 흔한 일이다. 햇볕을 너무 오래 쬐거나 혹은 그들이 매우 더워할 때 주인이 물에 적셔주려고 하는 행동의 결과일 수 있다.
다른 개들도 여름철, 그리고 고온에 있는 동안 어려움을 겪는다. 해당 견종에는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복서, 퍼그, 시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