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좋은 과일과 채소
2분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이 동물들에게 좋은 것은 아니며 동물들은 특수한 식단이 필요하다. 물론 특정 식품은 동물들에게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신체적 외모를 개선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좋을까? 기본적으로는 과일과 채소 그룹에 속하는 음식들이다. 반려견에게 좋은 과일과 채소를 소개한다.
그리고 반려동물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반려견의 먹이, 과일과 채소?
반려동물이 야생 상태에 있었더라면, 특히 개는 육식동물이므로 아마 주식은 고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는 동물에게 고기만 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필요한 다른 영양소는 사냥감이 먹었던 음식을 통해 흡수하기 때문이다.
육식동물은 풀, 과일, 채소를 먹는 초식동물을 사냥한다. 이렇게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반려동물은 사냥하지도, 자연 서식지에 살지도 않으므로 건강하고 단단한 몸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반려동물은 사람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이 있다.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과일과 채소는 좋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니다.
반려견에게 좋은 과일
다음은 개에게 좋은 과일을 추려본 것이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장과 관련된 질병을 예방한다. 또한, 비타민C와 섬유질은 면역과 소화체계를 증진할 것이다. 씨는 안 좋을 수 있으니 다 빼고 주어야 한다.
- 사과: 사과는 최고의 설사약이다. 사과에는 비타민C같이 소화를 돕는 성분과 뼈와 항염 효과를 내는 칼슘이 풍부하다. 개가 질식하거나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껍질을 벗겨주는 게 좋다.
- 배: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달리, 배에는 당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과일로, 섬유질과 칼륨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 바나나: 칼륨과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두뇌의 빠른 회전과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설사가 발생한다면 바나나를 먹이지 않는다.
- 딸기: 반려견의 피부 건강에 아주 좋다. 블루베리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의 산화를 억제한다.
- 수박: 수분이 풍부하여 더위에 맞서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과당을 많이 함유하므로 적절히 먹여야 한다.
반려견에게 좋은 채소
다음은 반려견에게 좋은 채소다.
- 시금치: 다량 함유된 섬유질이 장 속에서 소화를 돕는 미생물을 조절한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A, C, E, B가 풍부하다. 비타민의 효과를 보려면 잘 씻어서 익히지 않고 준다. 물론, 먹기 쉬운 크기로 잘라 주어야 한다.
- 상추와 양배추: 둘 다 철분과 항산화 성분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진통제와 정혈제 성분도 들어있다. 둘 다 흙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좋지 않은 박테리아가 있을 수 있으니 아주 잘 씻어야 한다.
- 셀러리: 셀러리는 적절하게 주어야 한다. 이뇨 작용과 소화 작용을 돕고, 항염제 역할을 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관절염을 앓는 개의 통증을 완화한다. 반려견이 셀러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즙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셀러리만 사용하거나 다른 과일과 채소즙을 섞어도 된다.
- 당근: 항산화 작용과 소화 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이빨에 붙어있는 치태를 제거함으로써 반려견의 이빨을 튼튼하게 만든다.
- 호박: 호박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반려견이 변비에 걸렸을 때 아주 좋다. 날것으로도, 익혀서 주어도 되지만 너무 익히면 좋은 성분을 잃을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과일과 채소는 반려견 식단에 추가하는 식품임을 잊지 말자. 그러므로 식단에서 15%나 20% 이상을 넘어서는 절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