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위해 기생충을 제거하기
체내 외 기생충 제거는 반려견에게 꼭 필요한 의료적 예방책이다. 오늘날에는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구충제, 스프레이, 목걸이 등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안전하고 확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시중에 나와 있는 주요 기생충 제거 수단을 간략하게 비교한 것이다. 그러나,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생 습관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기생충 치료는 피부와 털을 주기적으로 검진하는 것과 빗질이 동반되어야 한다. 털이 많은 개들은 여름에 더위로 괴로워할 수 있으며 체외 기생충이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미용을 맡기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건강을 위협하는 기생충
반려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생충은 두 가지 하위 범주로 나뉜다. 내부 기생충과 체외 기생충이다. 내부 기생충은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개의 몸속에 증식하는 기생충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기생충들은 영양소가 풍부한 개의 소화관에 기생한다.
내부 기생충은 조충, 편형동물, 구충이나 회충처럼 평평한 몸을 지닐 수 있다. 초기 증상은 위장이 불편한 것을 통해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설사나 구토가 있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빈혈과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고 신경 불안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다.
체외 기생충의 경우는 더 흔히 나타나며 신체 기관을 감싸고 있는 피부에 영향을 끼친다. 대표적인 체외 기생충으로는 벼룩, 진드기, 이, 옴 등이 있다. 또한, 모기도 기생충을 옮길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체외 기생충은 수많은 심각한 질병의 매개체로 작용한다. 벼룩의 침은 엄청난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과 피부 습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모기는 리슈만편모충증과 사상충 등의 주 매개체이다.
진드기는 피부염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엘리히증과 바베스열원충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감염시키기도 한다. 빨리 치료하지 않는다면 진드기 감염은 개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
구충제가 작용하는 방식
기생충 제거를 위한 제품을 고르거나 브랜드를 선택하기에 앞서, 기생충 제거가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구충제는 경구 복용을 통해 개의 소화관을 지나게 된다. 권장 복용량은 개의 체중,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바르는 약과 목걸이와 스프레이는 피부를 통해 전달되며 흡수된 후에는 혈액에까지 다다른다. 이런 제품을 선택한다면 기생충을 박멸할 수 있는지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
오늘날에는 체외 기생충을 제거하고 예방하기 위해 씹어먹는 약을 많이 사용한다. 치료법은 점차 진화하고 더 효과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폭솔라너(Afoxolaner)가 대표적인 예로, 이런 씹어먹는 약은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되어 혈류에 도달한다. 그리고는 체세포를 통해 전파되어 신경계를 극도로 자극함으로써 체외 기생충을 죽이는 원리로 작용한다.
얼마나 자주 기생충을 제거해야 할까?
기생충 제거는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강아지는 생후 처음 몇 주 동안 내부 기생충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몇 달 후에는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강아지 전용 약품으로 체외 기생충 제거를 시작한다.
성견의 경우에는 내부 기생충 제거를 위한 구충제를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 먹이며, 체외 기생충 방지를 위한 치료법은 사용하는 약품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바르는 약은 한 두 달에 한 번씩 발라주어야 하는 반면, 일부 씹어먹는 약은 90일에서 120일 동안 보호 효과가 지속된다. 지속 기간은 견종과 개의 크기 등에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벼룩방지나 기생충 방지 목걸이의 지속 기간은 브랜드와 제품에따라 3개월에서 8개월까지 그 범위가 넓다. 반려견에게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중에는 스칼리버(Scalibor)가 있는데, 목걸이 형태로써 진드기, 벼룩, 이와 모기를 퇴치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반려견 기생충 퇴치에서는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반려견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데 수의사가 방향을 지시해줄 것이며 새로운 제품에 관한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마다 꼭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