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기에 암컷 반려견을 관리하는 방법
발정기에 암컷 반려견을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전 처음으로 암컷 강아지를 입양했다면 발정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밖에 산책하러 나가면 주변에 수컷 개가 자꾸만 접근하고, 때로는 공격적으로 다가와서 당황스러울 것이다.
심지어 집 앞까지 찾아와서 대문 앞에 영역 표시를 하고 가기도 한다. 암컷 반려견을 기르는 개 주인으로서 발정기가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아보자.
발정기가 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발정기가 온 반려견을 격리하는 방법은 가장 흔하고 쉬운 접근법이면서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간단하게 생활 공간이 분리되도록 울타리를 두른다.
그리고 반려견 전용 기저귀를 채우는 방법이 있다. 기저귀를 차면 짝짓기나 마운팅하는 행동을 예방할 수 있다.
다양한 치수와 종류의 기저귀를 인터넷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세탁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 가장 좋다.
발정이 난 개는 다른 체취가 나는데, 이를 덮으려면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페로몬을 다른 수컷 개가 맡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이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다.
반려견의 발정기와 페로몬
발정기가 오면 암컷 개는 몸에서 페로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이는 몇 미터 떨어진 수컷 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퍼진다. 이 페로몬은 수컷 개의 후각을 자극하여 암컷 개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공원을 산책할 때 부담스럽게 접근하는 수컷들을 막을 방법이 필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는 산책 시간을 바꾸는 것이다. 주로 오후에 나갔다면 이를 밤이나 아침으로 바꿔보자.
피임 주사
피임 주사는 만약 암컷 반려견이 수컷과 이미 짝짓기를 해버린 상황에서 선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는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반려견에게 호르몬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수의사에게 처지 받아야 하는 피임 주사가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암컷의 발정기를 멈추게 한다.
그러나 계속 맞으면 반려견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간에 무리가 가고 불임과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
발정기 때문에 생기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중성화 수술이다. 수의사가 진행하는 이 수술은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수술 후에 바로 퇴원할 수 있다.
묶어 두기
산책하러 나갈 때 목줄을 채우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다.
특히 발정이 온 암컷은 평소보다 더 긴장을 잘하므로 수컷이 다가와서 위협을 받는다고 느끼면 달아나 버릴 위험이 있다. 암컷에게 발정이 온 첫째 주에는 수컷이 짝짓기를 시도하는 행위를 거부할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주로 향하면서 적극적으로 교미할 상대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수컷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
암컷이 발정이 왔을 때 한 집에 수컷이 함께 생활하는 상황이라면 많은 불편함이 따른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두 반려견 모두에게 피임 처치를 취하는 것이다.
수컷의 경우는 먼저 물리적 중성화 수술을 시킨 다음 최종적으로 화학적인 중성화 처치를 진행한다. 화학적인 중성화는 주사를 맞으면 된다.